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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뒤 5천만원 내 통장에…2주간 8.8만명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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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청도계 운영 개시 후
누적 가입신청인원 305.1만명
매월 70만원씩 5년간 적금하면 최대 5천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된 15일 오전 서울 중구 T타워 내 청년도약계좌 비대면 상담센터에서 상담원들이 가입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매월 70만원씩 5년간 납입하면 최대 5000만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에 이번달 8만 8000명이 가입했다. 지난 2023년 6월 운영을 시작한 지 1년 9개월 만에 누적 182만 3000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16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1일가지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을 진행한 결과 15만명이 가입을 신청해 총 8만 8000명이 계좌를 만들었다. 누적 신청인원은 305만 1000명, 이 중 계좌를 개설한 인원은 182만 3000명이다.

3월 가입신청 인원은 지난해 4분기 월 평균 가입신청 인원(6만 1000명)의 2.5배 수준으로 높아졌다.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는 “3월 중 가입을 신청한 대상자들은 가입요건 확인절차를 걸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며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 가구는 3월 20일부터 4월 11일, 2인 이상 가구는 31일부터 4월 11일 중 영업일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은행 앱으로 신청을 받고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 부산, 아이엠뱅크, 광주, 전북, 경남은행에서 청년도약계좌에 가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