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문채원·유준상-김남주·이상윤-이보영·이희준-조윤희, 베스트커플상(KBS 연기대상)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12.31 22: 03

[OSEN=윤가이, 박정선 기자] 배우 송중기-문채원, 유준상-김남주, 이상윤-이보영, 이희준-조윤희 등 총 4쌍의 커플이 2012 K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고 감격을 나눴다.

네 커플은 31일 밤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배우 윤여정과 유준상, 이종혁의 진행으로 열린 2012 K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트로피를 거머쥔 유준상은 김남주를 향해 "자기야"를 연발해 시상자로 나선 실제 아내 홍은희의 질투를 받았다.

송중기는 "유준상의 아내 홍은희 씨가 이상형이다. 준상형 죄송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이보영-이상윤 커플은 "요즘 극중 욕을 많이 먹고 있어서 예상을 전혀 못했는데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윤희는 "유준상 선배님이 이상형이다. 저런 남편을 만나고 싶다"고 밝혀 장내를 폭소케 했다.

이날 네티즌상과 베스트커플상은 지난 28일 밤 24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투표로 선정됐다.

한편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는 공유-이민정(빅), 김강우-조여정(해운대 연인들), 김상호-심이영(넝쿨째 굴러온 당신), 백성현-수지(빅), 송중기-문채원(착한남자), 신현준-김정은(울랄라 부부), 엄태웅-이보영(적도의 남자), 오창석-황선희(사랑아 사랑아), 유준상-김남주(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상윤-이보영(내 딸 서영이), 이희준-조윤희(넝쿨째 굴러온 당신), 주원-박기웅(각시탈), 주원-진세연(각시탈), 차태현-유이(전우치) 등이 올라 경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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